제3회 담양 산타축제, 메타프로방스와 관방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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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제3회 담양 산타축제, 메타프로방스와 관방제림..

by 정산 돌구름 2019. 12. 16.

제3회 담양 산타축제, 메타프로방스와 관방제림..


 

2019년 12월 15(일), 가까운 담양으로 떠난 1박2일 캠핑여행..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담양으로 떠나 관방제림 주차장에 차를 두고 관방제림을 따라 메타프로방스까지 걷는다.

관방제림의 밤풍경은 을씨년스럽고 희미한 불칩을 따라 메타프로방스에 도착한다.

찬란한 불빛이 산타축제의 열기를 말해주는듯 하다.

차가운 밤공기이지만 일요일 밤이라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고 있는 메타프로방스는 불빛으로 찬란하고 사람들이 가득하다.

제3회 담양 산타축제는 지난 12월 13일(금)부터 오는 29일(일)까지 담양읍 구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등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캐롤콘서트, 버스킹, 이벤트 등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담양 속 아름다운 유럽마을 메타프로방스(Meta Provence)는 연간 약 5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담양의 관광단지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된 담양 메타세콰이아 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휴양지로 유명한 프랑스의 도시

프로방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메타프로방스는 개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가족 및 동호회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패션 거리, 디자인 공방과 체험관, 상업 공간,

그리고 연회장 등 문화와 예술,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풍치림이 아름다운 숲, 관방제림(官防堤林)..
관방제는 관방천에 있는 제방으로서 담양읍 남산리 동정자 마을로부터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까지 길이 6km

이르는 곳이다.

관방제가 유명한 이유는 약 2km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풍치림을 관방제림이라고 부르는데 면적 4만 9,228㎡에 추정 수령 300~400년에 달하는 나무들이 빼곡하고 자리를 잡고 있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천연기념물 제366호(1991년 11월 27일)로 지정되었다.

또한, 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수종은 푸조나무(111그루), 팽나무(18그루), 벚나무(9그루), 음나무(1그루), 개서어나무(1그루), 곰의말채,갈참나무 등으로

약 420그루가 자라고 있다. 현재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구역 안에는 185그루의 오래되고 큰 나무가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