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선생의 유혼이 머무는 공간, 서재필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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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선생의 유혼이 머무는 공간, 서재필기념공원..

by 정산 돌구름 2019. 12. 5.

독립투사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선생의 유혼이 머무는 공간, 서재필기념공원..


 

12월 4일 수요일, 3박4일 캠핑여행 마지막날 세번째 여행코스는 보성 서재필기념공원..

 

서재필기념공원은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의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조성했다.

전남 보성군 문덕면 가내마을에 있는 그의 생가 부근에 1991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전체면적은 46,000㎡이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것과 똑같은 크기로 독립문을 설치하고, 그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던 외갓집인 생가를 복원하였다.

또한 사당과 생가를 잇는 2km 길이의 송재로(松齋路)와 주암호변에 조각공원을 조성하였다.

그밖에 유물전시관, 동상, 토산품센터, 야외공연장, 야외촬영장 등이 주암호의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

유물전시관에서는 그의 유품 8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은 1864년1월7일 문덕면 용암리 가내마을에서 태어나 농촌 풍경과 정서를 익혔다.

1884년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광범 등 개화파의 일원으로 갑신정변을 일으켜 ‘3일 천하’를 이루었으나 싷패한 후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 미국에 귀화하여 미국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박사가 된 후 1895년 일시 귀국하였다.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를 결성하여 민중운동을 이끌어 오는 등 평생을 조국의 광복과 근대화를 위해 열정을 다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도 독립운동에 여러 방향으로 도움을 주었고, 광복후에는 미군정청고문으로 일하였다.

1951년 87세를 일기로 가 미국에서 생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