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기 좋은 곳, 홍성 8경 속동전망대와 모섬 포토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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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곳, 홍성 8경 속동전망대와 모섬 포토죤..

by 정산 돌구름 2019. 11. 28.

사진찍기 좋은 곳, 홍성 8경 속동전망대와 모섬 포토죤..


 

2019년 11월 26일(화), 충남으로 떠난 4박5일 캠핑여행길에 만난 속동전망대..

홍성 남당항에서 어제 밤을 보내고 아침에 공주로 향하는 길에 속동전망대를 찾았다.

 

홍성 서부면 속동갯벌마을에 이르면 마을정보화센터 앞에 2층으로 된 해안 전망대와 목재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속동갯벌마을은 서해안의 보고라고 불리는 천수만에 위치한 농어촌마을이며,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천수만은 예전부터 갯벌이 발달하여 생태환경이 발달하였지만 무분별하게 개발되어 생태자연 보존지역이 사라져가고 있다.

하지만 갯벌체험마을은 다양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봄에는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였으며,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홍성 가볼만한 곳이다.

홍성 8경의 하나인 이곳의 갯벌과 속동전망대에는 외지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며, 속동전망대에서는 낙조를 볼 수 있다.

데크 산책로는 바다 앞 모섬까지 이어진다.

모섬은 서부면 상황리 부엉재산의 한 자락으로 2012년에 섬 서쪽 끝에 배 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했다.

덕분에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재연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해질녘 바다 건너 안면도 쪽으로 스러지는 일몰이 장관이다.

섬 주변에서 바지락, 굴, 소라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