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4박5일(제1일) - 1. 무안공항에서 옌지(延吉)로, 그리고 진달래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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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중국 여행 4박5일(제1일) - 1. 무안공항에서 옌지(延吉)로, 그리고 진달래광장..

by 정산 돌구름 2019. 10. 3.

중국 여행 4박5일(제1일) - 1. 무안공항에서 옌지(延吉)로, 그리고 진달래광장..


 

지난 3월 29일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이후 6개월여 만에 해외여행이며, 중국은 지난 1월 말 상해 이후 8개월 만의 해외여행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이란 익숙한 것과의 헤어짐, 그리고 낯선 것과의 만남이다.

익숙한 것을 버리고 낯선 것을 선택하고, 만나고 또다시 헤어지는 것, 여행은 삶의 축소이자 자기 성찰의 시간이다.


 

[ 제1일차 - 2019년 9월 28일 ]

05:40 광주 출발(승용차) ⇨ 06:30 무안국제공항 도착 ⇨ 06:40 가이드 미팅 07:20 티켓팅 & 수하물 송부 ⇨ 07:40 출국수속

08:20 제주항공 7C8013 탑승 ⇨ 08:40 비행기 출발(이륙 08:45) ⇨ 10:00(한국시간 11:00) 옌국제공항 ⇨ 10:10~20 입국수속

및 화물 인도 ⇨ 10:30 현지가이드 미팅 10:35 전용버스 이동 ⇨ 10:40 진달래광장 관광(~11:00) ⇨ 11:10 점심식사(~11:50)

11:55~12:55 도문으로 이동 ⇨ 13:00~14:45 도문 두만강변 공원 ⇨ 14:50~15:55 연길로 이동 ⇨ 16:00 동북아호텔 호텔 체크 인

⇨ 17:00 석식 ⇨ 18:00 인근 산책 ⇨ 19:00 호텔에서 한잔 후 취침


1) 무안국제공항

  5시40분, 승용차로 광주를 출발하여 6시30분,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다.

  6시40분, 무안국제공항 2층 출국장에서 가이드와 미팅하여 출국 관련서류를 받는다.

  7시20분, 티켓팅과 함께 수하물을 송부한다.

2) 제주항공 7C8013 탑승

  7시40분, 출국수속 후 출국장으로 들어선다. 면세점을 둘러보고 4Gate에서 탑승을 한다.(8시20분)

  8시40분, 비행기가 게이트를 빠져나와 8시45분 이륙을 시작한다.

3) 옌지 차오양촨 공항(延吉 朝阳川机场 ) 도착

  10시00분(한국시각 11:00), 옌지 차오양촨공항에 도착한다.

  10시10분, 입국심사를 받은 후 짐을 찾아 현지 가이드와 미팅을 한다.(10:30)

4) 연길 진달래광장 & 점심식사

  10시35분, 전용버스를 타고 전심식사 시간이 일러 진달래광장으로 가서 공원에서 20여분을 보낸다.

  11시10분,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한다.

옌지 차오양촨 공항(延吉 朝阳川机场 Yanji Chaoyangchuan Airport)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에 있는 공항으로 1952년 소형 군용 비행장으로 개항하여 1985년 군민공용 공항으로 전환하였다.

1988년 9월, 제1터미널과 전체 길이 2,000m, 폭 45m의 활주로가 완공되었고 1993년 12월23일 확장공사다 완료되어 길이 2,600m,

폭 60m의 활주로 신설하여 2000년 8월 국제선 취항 임시허가를 받아 2003년 6월19일 정식으로 국제선 취항 허가를 받았다.

현재 국제선으로는 대한항공(인천), 아시아나항공(인천), 제주항공(인천, 무안), 이스타항공(청주), 에어부산(부산), 티웨리항공

(대구), 중국국제항공(인천), 중국남방항공(인천, 부산, 청주), 북한 고려항공(평양) 등이 운항되고 있다.

중국 국내선은 중국국제항공(베이징), 상하이항공(칭따오, 상하이), 남방항공(베이징, 장춘, 창바이산, 심양, 엔타이) 등이다.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州)의 주도, 옌지(延吉)

옌지는 18~19세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이주하였으며, 1909년 청·일 조약() 이후 도시가 발달되기 시작하였다.

주민은 조선족의 비율이 높고, 지명도 옌볜조선족자치주()와 지린성()의 첫 글자를 따서 붙였다.

조선어 라디오 방송국과 신문사가 있으며, 연변대학교·연변과학기술대학교 등이 있다.

농기계·제지·화학·식료품 공업 등이 발달하였다.

중국 조선족의 문화중심지이며, 주변 농업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산지로써 주민의 40%가 조선족이다.

이곳은 청()나라 말기에 간무국()이 설치된 뒤 발달하였기 때문에 국자가()라고도 불렀다.
1902년 옌지청[]이 설치되고 1909년 부()가 되었으며, 1913년 중화민국 수립 후 현()이 되었다.

1909년 젠다오협약() 이후에 교역주로서 개방되자 조선인이 많이 이주하여 시의 주변지역을 개척하였다.

 

연길 진달래광장

연길시 서부 장백로와 천지로 중간 지역에 위치한 광장으로 진달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상징적인 주화이다.

연변 사람들은 진달래를 봄의 사절이자, 정결하고 아름답고 상서롭고 행복함을 상징하는 꽃으로 인정한다.

진달래 광장은 연길시 서부, 장백로와 천지로의 중간 지역에 터를 잡았다.

광장의 북쪽에는 연변 국제회의전시센터, 연변 박물관, 연변민속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 2㎞ 남짓한 거리를 두고

연길공항이 있어 광장은 사방이 트여 있고 기세가 웅장하여 연길시의 상징적 광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광장은 2001년부터 건설하였는데 부지면적은 3만㎡, 집회, 오락, 휴식 관광, 신체 단련을 할 수 있는 다용도 광장이다.

연길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는 목적으로 2001년부터 정식으로 건설하였다.

진달래 광장이 처음 시작될 때는 부지 면적이 작고 보조 시설이 낙후하였다.

연길 시정부는 진달래광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부응하여 짧은 시간 내에 투자를 대폭 늘리고 시설을

재정비하여 오늘날의 현대화한 다기능 광장으로 건설되었다.

광장 서쪽에 위치한 연변 국제회의 전시센터는 전시, 회의 상업무역상담, 정보교류 ,관광 오락이 융합된 다기능 활동센터로써

2002년에 완공된 후 차례로 중국두만강국제투자무역상담회, 제1기 중국세계어 국제관광축제, 두만강지역 국제합작개발촉진회,

제5기 중국세계어대회, 연변중국·러시야·한국 신유통박람회, 연변·불산·페트로그라드 무역추진소개회, 제13기 중국북방관교역회

등 국제적 혹은 전국적인 전시회의를 펼쳐 국내외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

여름이면 진달래 광장에서는 진달래여름 광장 문화축제가 펼쳐져 관중들과 가수가 어울려 흥겨운 춤판을 벌이고 있다.

연길시 2013년 진달래여름 광장군중문화축제는 명절과 주말시간을 이용하여 시대광장과 진달래광장을 주요한 무대로 농촌문화,

교정문화, 가두문화, 군영문화, 기업문화를 주선으로 광장문예공연을 주요한 형식으로 군중들을 조직하여 문예공연, 패션쇼,

민속오락 등 군중성적인 광장문화 활동들로 폭넓게 펼쳤다. 대중적 공연은 총 100여차례 펼쳐졌다.

연길시에서는 ‘진달래여름’ 광장 군중 문화축제를 통해 군중들의 날마다 높아지는 정신 문화 수요에 만족주고 각족 대중들이

연길을 사랑하고 연길을 건설하는 열정을 적극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양력설과 음력설 명절기간 진달래 광장은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한가득하다.

음력설과 정월 대보름 두 명절기간 연길시에서는 진달래 광장에서 취미 오락 지식경연대회, 카트라이더[卡丁車]시합, 조선족

음식문화 전시, 조선족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장기 시합 등 활동을 펼치며 영화 관람 및 연길시 조선족 예술단에서 표현하는 문예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진달래 광장의 다른 한 풍경은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비이다.

 에루와 어절씨구 좋구나 좋네 / 해란강도 노래하고 장백산도 환호하네

 에루와 두둥실 장고를 울리세 /  연변조선족 자치주 세웠네….

2013년 8월 31일 언제 들어도 흥겹고 즐거운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가 연길시 진달래 광장에서 흥겹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800여 명 군중들이 마음을 모아 건설한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가 기념비로 땅을 차고 우뚝 일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