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있는 작은 인공 섬, 예천 가오실공원..
2019년 7월 29일(월), 7박8일 캠핑여행 8일차, 경북 예천 회룡포 가는 길에 가오실공원을 둘러본다.
휴식이 있는 작은 인공 섬, 예천 가오실공원..
가오실공원의 가오실지는 경북 예천군 개포면 국도 34호선 4차선 옆 가곡리 마을에 있는 작은 연못이다.
이 연못에 인공섬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그 안에 수령이 200여 년이 된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있다.
가오실(佳五室)이라는 이름에는 다섯 가지 아름다움이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공원은 여행지라기보다는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려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다.
작은 연못 주위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고, 연못 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 우로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아름다운 연못이다.
물이 깊은데도 느티나무와 플라타너스는 고목이 되너 자라고 었다.
못의 오른쪽에는 와룡담이 있고 오른쪽에는 용린암이 있다.
지금은 없어졌으나 못가에 드러난 조그만 바위는 용귀라 하였다.
용이 누워 있고, 용의 목 비늘이 있으니 용머리 용귀가 있는 것이다.
특히 연꽃이 만발하는 7, 8월경에 이 길을 지나면 창 밖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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