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따라 물길따라 섬진강 매화여행, 2019 광양매화축제를 찾아서..
2019년 3월 10일(일), 2019 광양매화축제장에 가다..
2019 광양매화축제가 3월8일(금)~3월17일(일)까지 10일간 섬진강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꽃길따라 물길따라 섬진강 매화여행’을 슬로건으로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매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매년 3월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된다.
1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축제로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스러움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중이다.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에 있는 매화마을의 본래 이름은 섬진마을이다.
『고려사지리지』에 섬진(蟾津)이란 기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형성된 마을로 추정된다.
전통적인 농촌지역으로 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밤과 매실 등이 특작물로서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특히, 해마다 3월이 되면 매화꽃이 만발하여 1995년 3월 청매실농원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매화축제를 열고 있다.
1995년 청매실 농원이 주관한 ‘제1회 청매실농원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3월 매화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기간동안 매실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지며 매화꽃 사진촬영대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매화가요제 및 국악한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다압 매실을 홍보하고 매화마을을 전국에 알리는 장이 되고있다.
매화마을(섬진마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및 유적으로는 수월정(水月亭) 터, 수월정 유허비(水月亭遺墟碑), 섬진진지(蟾津鎭址),
섬진진지 석비좌대(蟾津鎭址石碑座臺) 등이 있다.
수월정은 조선시대에 나주목사를 지낸 정접(鄭渫)이 지은 정자로 송강 정철(鄭澈)이 수월정기(水月亭記)를 쓴 것으로 전해진다.
섬진강변에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있으며 그 자리에 수월정유허비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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