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호동 해안따라 이어지는 동동다리..
2018년 10월 14일, 2박3일 여수여행 셋째날..
여수항을 출발하여 해안도로를 따라 신월동을 지나 웅천동 신개발지역을 거쳐 소호 요트장에 이른다.
소호동은 예전과는 사뭇 다르게 변해있다.
구 옛날 여천으로 불리던 여천시 소호동 해안길은 데크길과 동동다리가 설치되고 아름답게 꾸며진 길을 따라 걸어본다.
옛날에는 소호동 일대를 장생포라 하였는데 고려 공민왕 1년에 왜구가 침입하였다.
아때 전라도만호였던 유탁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나타나자 왜구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쳤다.
군사들이 기뻐하며 이를 기념하여 노래를 지어 불렀는데 ‘동동’이라 하였다.
장생포대첩과 관련한 내용은 ‘고려사’나 ‘고려사절요’를 비롯하여 ‘증보문헌비고’ 등에서도 소상히 기록하고 있고, 동동이 지어진
배경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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