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행]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호, 진주성 서장대(西將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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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기행]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호, 진주성 서장대(西將臺)

by 정산 돌구름 2018. 4. 22.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호, 진주성 서장대(西將臺)

 

2018년 4월 20일, 진주성에서 만난 서장대..

 

진주성 서장대(西將臺)는 경남도문화재자료 제6(1983720)로 지정된 망루이다.

진주성에서 가장 높은 망루인 서장대는 절벽 위에 위치해 서쪽을 감시하고 지휘하기 좋은 지휘소로 남강이 훤하게 내려다보인다.

진주성 서문의 지휘장대로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요충지이다.

확실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618(광해군 10)에 남이흥(南以興)이 중건하였다.

조선 후기의 전국 읍지인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회룡루(回龍樓)’로 기록되어 있는데 규모는 작았으나 촉석루와 같은

다락집이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허물어진 것을 1934년 독지가 서상필(徐相弼)이 재건하였다.

정면 3, 측면 2칸 규모의 목조기와 팔작지붕이다.

원래의 서장대란 현판은 없어지고 현재 걸린 현판은 1979년 은초 정명수(鄭明壽)가 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