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행]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호, 진주성 북장대(北將臺)..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호, 진주성 북장대(北將臺)..

 

2018년 4월 20일, 진주성 여행길에 만난 북장대..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4호(1983년7월20일)로 지정된 북장대(北將臺)..

북장대(北將臺)는 진주성 북문의 지휘장대로 임진왜란 때 군 지휘소로 사용되었다.

임진왜란 때 손상된 것을 1618년 광해군 10년에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남이흥(南以興)이 중건한 건물이다.

그 후 여러 번의 중수(重修)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고, 현재의 건물은 1964년에 중수한 것이다.

내성 북쪽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성내외의 포진까지 살피며 지휘할 수 있었던 곳으로 편액은 진남루(鎭南樓)라고 되어 있다.

판의 이름도 이와 연관하여 진남루, 혹은 공북루라 하였다.

형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다락집형 건물이다.

건물 위에는 좌측으로 인사동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비봉산이 보이며, 오른 편으로는 진주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장대는 지휘하는 사람이 올라서서 명령하는 대를 가리킨다. 진주성에 있는 이 장대는 진주성 서북쪽의 높은 언덕에 있으며,

이곳은 서쪽과 북쪽 일대를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요충지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