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을 벗삼아 걷는 담양호 산책로, 용마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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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추월산을 벗삼아 걷는 담양호 산책로, 용마루길..

by 정산 돌구름 2015. 5. 1.
추월산을 벗삼아 걷는 담양호 산책로, 용마루길..

 

2015년 5월 1일,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의 첫날, 지나는 길에 바라본 담양호 용마루길..

용마루길로 명명되어 아직은 조성 중이지만 담양호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길이다..

용마루길(담양호 둘레길)은 담양 추월산 맞은편에 위치한 담양호를 따라 조성되어 있는 길로 아직 공사가 다 완료된 건 아니지만

이 길은 담양군 용면 월계리~용연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데크길은 2,030m 조성되고, 흙길이 1,565m길로 조성된다고 한다.

영산강 시원지의 청정한 친환경적 이미지와 담양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친환경 산책로인 담양호 용마루길..

행정안전부가 2011년 처음으로 추진한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80개소 우수 사업중 하나로 선정됐다.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은 녹색성장 기반 확충과 도보 중심의 녹색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지역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우리 마을 녹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공간 체험형, 수변공간 활용형 등으로 추진된다.

지역공간 체험형은 지역공동체가 보유한 고유의 지역자원 거점을 상호 연결, 탐방객이 역사문화를 탐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길이며, 수변공간 활용형은 산, 바다, 강, 호수 등 자연과 밀접한 웰빙형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지역공간 활용형으로 영암 <왕인 문화체험길>,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 길>, 보성 <서편제 보성소리 득음길> 등 3개소가,

또 수변공간 활용형으로 담양의 <담양호 산성길>, 나주의 <녹색석관황포길>, 순천의 <과거관문 녹색길>,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

장성의 <생명의 녹색길>, 완도의 <명사갯길> 등 6개소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