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호'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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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4

가을을 준비하는 속초 청초호수공원에서.. 가을을 준비하는 속초 청초호수공원에서.. 2022년 9월 27일, 속초 중심에 펼쳐진 청초호는 둘레 5km에 이르는 규모가 큰 자연 석호로 미시령에서 흘러나온 청초천이 아름다운 호수를 이룬 후 동해 바다로 빠져나간다. 잘록한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는 이 호수는 현재 속초항의 내항으로 500t급의 선박이 내왕할 수 있으며, 북쪽에 영랑호가 있고, 동남쪽에는 속초해수욕장이 있다. 청초호에 전해 내려오는 용의 전설을 담은 청룡과 황룡 조형물도 시선을 끈다. 공원에는 1999년 강원국제관광 엑스포가 개최된 장소로 73.4m 높이의 엑스포타워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가을의 길목에서 국화를 식재하고 있어 소란스러웠지만 잠시 공원을 둘러보고 떠난다. ~^^~ 2022. 9. 27.
국화향기 그윽한 속초 청초호수공원 국화향기 그윽한 속초 청초호수공원 2021년 10월 21일, 국화향기 그윽한 속초 청초호수공원~ 공원에는 가을을 맞아 국화꽃 조형물이 설치되어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속초 중심에 펼쳐진 청초호(靑草湖)는 둘레 5km에 이르는 규모가 큰 자연 석호(潟湖)로 미시령에서 흘러나온 청초천이 아름다운 호수를 이룬 후 동해 바다로 빠져나간다. 이 호수는 선박들이 외해(外海)의 풍랑을 피할 수 있는 천연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조선시대에는 수군만호영(水軍萬戶營)을 두고 병선(兵船)을 정박시킨 일도 있다. 백두대간 미시령(彌矢嶺) 부근에서 흘러나오는 청초천이 동류하면서 학사평(鶴沙坪)과 소야(所野)평야를 이루고 조양동(朝陽洞)에서 청초호로 흘러든다. 잘록한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는 이 호수는 현재 속초항의 내.. 2021. 10. 29.
바다를 담는 아름다운 호수, 속초 청초호 호수공원~ 바다를 담는 아름다운 호수, 속초 청초호 호수공원~ 2020년 10월 10일, 속초 청초호 호수공원에서.. 청초호 호수공원에는 각양각색의 국화꽃을 전시하여 마치 국화축제장을 방불케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지난 1999년 개최되었던 관광엑스포의 상징탑인 타워가 아치형의 청호대교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73.4m 전망대는 동해바다를 향하여 타오르는 횃불의 모습으로 호수를 상징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설악산과 속초시가지, 동해바다의 풍경 또한 아름답다. 바다를 담은 호수, 청초호(靑草湖)는 청호동 일대의 만(灣) 입구에 퇴적된 사주(砂洲)로 인해 바다와 분리되어 형성된 석호(潟湖)로 둘레는 약 5㎞이다. 미시령 부근 달마봉에서 발원한 청초천이 동류하여 학사평을 지나면서 소야평야.. 2020. 10. 17.
속초 청호동 아바이마을~ 속초 청호동 아바이마을~ 2020년 10월 9일, 늦은 시간에 찾은 속초 아바이마을.. 청호동 청초호반에 위치한 아바이마을은 1·4후퇴 당시 국군을 따라 남하한 함경도 일대의 피난민들이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없게 되자, 휴전선에서 가까운 바닷가 허허벌판에 집을 짓고 집단촌락을 형성하였다. 이후 함경도 출신 가운데서도 특히 늙은 사람들이 많아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를 따서 아바이마을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도 주민 50%는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나 실향민 1세는 거의 없고 2세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주민들의 결집력과 생활력이 강하고, 어황도 풍부해 많을 때는 6,000여 명이 거주하였으나, 어업활동이 줄어들면서 인구도 감소 추세에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에.. 2020.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