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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사2

[밀양기행] 봉황이 춤을 추던 성지 무봉사(舞鳳寺)~ 봉황이 춤을 추던 성지 무봉사(舞鳳寺)~ 2020년 10월 31일, 밀양 영남루 옆에 자리한 무봉사를 찾아서.. 봉황이 춤을 추던 성지, 무봉사(舞鳳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지금의 영남루 자리는 예전에 영남사(嶺南寺)라는 절이 있던 곳이고, 무봉사는 신라 혜공왕 9년(773년) 법조(法照)가 이 영남사의 부속 암자로 세운 사찰이다. 고려 공민왕 8년(1359년) 영남사가 불에 타 없어지자 무봉암을 무봉사로 승격시켰다고 한다. 이후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에 탄 것을 선조 38년(1605년) 혜징(慧澄)이 중창하면서 법당과 칠성각, 수월루를 새로 지었다. 인조 6년(1628년) 경의(敬儀)가 중창하였으며, 1899년(광무 3년) 경봉(慶蓬)이 중건하고, 1.. 2020. 11. 2.
[밀양기행] 보물 제147호, 영남제일루 밀양 영남루(嶺南樓)~ 보물 제147호, 영남제일루 밀양 영남루(嶺南樓)~ 2020년 10월 31일, 밀양 관아지를 보고 인근의 영남제일루로 불리는 영남루에 오른다. 주말을 맞아 민속공연을 펼치고 많은 인파가 북적거려 주말의 활기가 가득하다. 영남루 인근에는 천진궁, 무봉사, 작곡가 박시춘선생 옛집, 유정 사명대사동상 등이 자리한다. 보물 제147호(1963년1월21일)로 지정된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익공식(翼工式)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조선시대 밀양도호부의 객사 부속건물로 손님을 접대하거나 주변 경치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던 건물이다. 처음 지어진 것은 고려시대로 그뒤 여러 차례의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였다. 원래 그 자리에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영남사..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