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남도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2024년 7월 10일, 진주 경상남도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오랜만에 떠난 캠핑여행 첫번째 코스는 경상남도 수목원 안에 있는 산림박물관이다.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남 산림환경연구원 산하의 산림박물관은 1995년 8월부터 2001년 7월까지 5년11개월간 약150억원의 공사비로 건립하였다.
착공 당시에는 경남 임업시험장 소속이었으나 공사 중이던 1996년 9월 19일에 산림환경연구소와 도유림사업소가 통합되어 지금의 경남 산림환경연구원 소속으로 바뀌게 되었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제1~제4전시실, 자연 표본실, 산림체험학습실, 생태체험실, 화석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산림의 기원과 분포를 중심으로 하여 우리나라와 세계의 산림대, 임업의 역사, 산림생성의 기원, 산림형성의 조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울산 반구대암각화, 정자나무 디오라마 등도 볼 수 있다.
제2전시실은 산림의 생태와 자원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는데 짐승·곤충·새·식물군락 천이를 비롯해 주요 조림수종, 천연기념물(식물), 식물세계 구조, 땅속생물, 산림과 토양, 목재민속품 등이 전시되어 있고, 영상실이 마련되어 있다.
제3전시실은 목재의 가공과 이용, 산림의 공익적인 기능, 임산물의 종류, 한지의 제조과정 등 산림의 혜택과 이용을 다루고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과 관련된 약용식물, 살기 좋은 산촌 코너도 있다.
제4전시실은 산림의 훼손과 보존에 대한 내용으로 산림과 인간, 임목 육종, 조직 배양, 산림욕, 기후대별 식물 표본, 우포의 자연 등을 다루고 있다.
박물관 로비에 소나무 상징목, 느티나무 상징목, 팽나무 노거수와 국내외 주요 목재, 목재를 사용하여 제작된 십이지상과 전통악기, 오광대탈 등 147점이 전시되어 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실내에서 시원하게 둘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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