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담양 관방제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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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담양 관방제림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23. 11. 7.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담양 관방제림 풍경..


2023년 11월 6일,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담양 관방제림 풍경~
담양 관방천의 깊어가는 가을 풍경, 비온 후 추풍낙엽이 가을이 떠나가고 있는 것 같다.

수령 200~300년이나 된 풍치림이 아름다운 숲, 담양 관방제림(官防堤林)은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어 있다.

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방천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벚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참나무 등 약 4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이 숲은 1648년(인조 26년) 부사(府使) 성이성(成以性)이 제방을 수축했고, 철종 5년(1854년)에는 당시의 부사 황종림(黃鍾林)이 관비(官費)로 연인원 3만 명을 동원하는 큰 공사를 벌여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에서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에 이르는 지금의 관방제를 완성하고 둑 위에 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관방제라는 이름은 관비를 들여서 쌓은 둑이라 해서 붙여진 것이다.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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