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오시아노캠핑장의 핼로윈행사..
2023년 10월 28일, 해남 오시아노캠핑장의 핼로윈행사..
오랜만에 떠난 캠핑여행, 오시아노캠핑장에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모였다.
아들의 생일을 맞아 오시아노에서 손자손녀들의 재롱과 핼로윈 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손자손녀들은 핼로윈행사를 즐기고 캠핑장 가득 젊은이들의 축제 분위기이다.
핼로원(Halloween)은 10월 31일 밤에 행하는 서양의 전통 행사이다.
고대 켈트족 문화에서 비롯된 행사로 이 날에는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며 정령이나 마녀가 출몰한다고 믿었다.
현대에 들어서는 미국 상업화 전략으로 전 세계에 알려져 축제를 즐기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핼러윈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잭 오 랜턴(Jack O'Lantern)’은 아일랜드에서 처음 시작됐다.
잭이라는 사람이 인색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 없었고 등불을 켜며 지상을 떠돌아다녔다.
이에 불쌍한 잭을 기리며 잭 오 랜턴이 시작됐다.
초기에는 순무로 만들어졌으나 미국에서 더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호박으로 대체되었다.
속을 도려낸 커다란 호박에 유령 얼굴을 조각 해놓고 그 안에 초를 고정시켜 놓은 일종의 등불로 호박은 연옥을 상징하며 초는 영혼을 상징한다.
학교에서는 가장 파티가 열리고 밤이 되면 유령, 마녀, 해적, 괴물 등으로 가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맛있는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칠거야(Trick or Treat)’라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초콜릿과 캔디를 얻어 간다.
핼러윈만의 특별한 의상의 기원은 과거 켈트족들이 동물의 머리와 가죽으로 무서운 가면을 쓰면 악한 영들이 자신들을 영적인 존재로 여겨 괴롭히지 않을 것이라고 믿은 데서 비롯되었다.
사탕을 주고받는 관습은 달콤한 것으로 악한 영들을 달래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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