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 경남여행 - 4. 고성 당항만둘레길, 진주 진양호호반전망대, 노을공원&물문화관, 사천 다솔사&봉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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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5박6일 경남여행 - 4. 고성 당항만둘레길, 진주 진양호호반전망대, 노을공원&물문화관, 사천 다솔사&봉명산

by 정산 돌구름 2022. 11. 26.

5박6일 경남여행 - 4. 고성 당항만둘레길, 진주  진양호호반전망대, 노을공원&물문화관, 사천 다솔사&봉명산


2022년 11월 21일, 전남 광양(배알도), 경남(사천, 고성, 통영, 진주) 5박6일

○ 1일차(11월 21일) : 광주 - 광양 배알도

○ 2일차(11월 22일) : 배알도 - 사천 무지개빛 해안도로(부잔교, 거북선마을, 대포항) - 코끼리길 - 삼천포대교공원

○ 3일차(11월 23일) : 삼천포대교공원 - 남일대해수욕장 - 진널해안산책로 - 고성 소을비포진성 - 수남유수지 - 남포항 - 통영 도남관광지

○ 4일차(11월 24일) : 도남관광지 - 삼덕항 - 욕지도 천황산 산행 - 삼덕항 - 통영활어시장 - 도남관광지

○ 5일차(11월 25일) : 도남관광지 - 고성 당항만둘레길 - 진주 영남캠핑카 - 진양호 호반전망대 - 남강댐 노을공원(물문학관)

○ 6일차(11월 26일) : 남강댐 노을공원 - 사천 다솔사 & 명봉산 - 광주

~^^~

2022년 11월 25일, 고성 당항만둘레길의 아름다운 풍경~
당항만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은 남파랑길 12코스가 지나며 해상데크와 거북선이 있는 해상도보교가 있다.
당항(堂項)포는 지형이 마치 닭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닭목', '당목'으로 불린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이 왜선 57척을 격파시키고 승전고를 울린 곳이기도 하다.
호수처럼 잔잔한 에메랄드빛 바다, 해상데크와 도보교, 무지갯빛 해안도로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고성을 떠나 진주로 향하여 영남캠핑카에 들려 간단한 A/S,

친절한 영남캠핑카에 감사드리며..

진주 진양호공원 호반전망대에서~
진양호는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1970년에 준공되었다.
진양호 전망대는 아시아 레이크 사이드 호텔 위쪽에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3층의 전망대로 진양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방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시원하게 트인 넓은 호반과 주변 시가지, 지리산, 와룡산, 자굴산, 금오산 등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와 연결된 365개의 1년계단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있다.
영화 '하늘정원',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촬영지로 유명하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잠시 아름다운 진양호 조망을 보며 머물다가 떠난다.

진주 남강댐 노을공원과 물문화관..
1970년 남강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진양호는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진주의 관광명소이다.
노을공원은 아름다운 진양호의 풍광과 노을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산책로, 노을예술마당, 노을정, 물문화관 등이 있다.
진양호 비의 휘호는 고 박정희대통령이 1969년 10월 7일 낙동강 수계에 처음으로 건설된 구 남강다목적댐 준공을 기념하여 쓴 친필이다.

2022년 11월 25일, 진주 남강댐 노을공원에 머물다.

진양호는 1970년 남강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인공호수로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진주의 관광명소이다.
남강댐 노을공원은 아름다운 진양호의 풍광과 노을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산책로, 노을예술마당, 노을정, 물문화관 등이 있다.

커다란 주차장, 깨끗한 화장실, 매점 등이 있어 차박하기에 좋은 곳이다.
여행 5일차, 아름다운 노을풍경을 보며 오늘밤은 여기에 머문다.

2022년 11월 26일, 천년고찰 사천 봉명산 다솔사를 찾아서..
다솔사로 오르는 길목은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사찰 주변은 울긋불긋한 단풍이 가득하여 아직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봉명산 동쪽에 있는 천년고찰 다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의 말사이다. 
신라 지증왕 4년(503년) 연기조사가 창건하여 ‘영악사’라 하였다.
선덕여왕 5년(636년) 건물 2동을 신축하고 다솔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문무왕 16년(676년) 의상(義湘)대사가 다시 ‘영봉사(靈鳳寺)’라 부른 뒤, 신라 말 도선(道詵)국사가 중건하고 다솔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적멸보궁은 본래 대웅전이었는데 1979년 응진전에 모신 아미타여래불상 속에서 불사리 108과가 나오자 대웅전을 적멸보궁으로 증개축한 뒤 불사리를 적멸보궁에 모셔놓았다고 한다.
적멸보궁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열반에 들기 직전의 부처님 모습인 와불상이 모셔져 있다.
아직 한창인 단풍에 젖어 가을을 느끼며 산사에 잠시 머무르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소나무숲이 아름다운 사천 봉명산 산행..
사천시 곤명면 봉명산(407.1m)은 산세가 풍수지리상 봉황이 우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리산 삼신봉 줄기가 계명산, 이명산을 거쳐 봉명산을 이루고, 서봉사가 있는 봉암산과 마주보고 있어 쌍봉을 이룬다.
봉명산은 방장산 또는 주산이라고도 하며, 그리 높지는 않지만 소나무가 아름다운 숲을 이룬다.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9년 봉명산시립공원으로변경하였다.
산의 동쪽에 있는 천년고찰 다솔사가 있다.
맑은 날씨에 봉명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다솔사를 거쳐 봉명산 정상에 올랐다가 보안암 석굴까지 갔다가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