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9경, 아름다운 악양 둑방과 노을..
2022년 5월 26일, 함안 9경, 아름다운 악양 둑방과 노을..
악양둑방길 따라 형형색색의 꽃길과 노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함안 9경의 하나이다.
남강천이 흐르는 악양나루는 노래 「처녀 뱃사공」의 무대이기도 하다.
1950년대 20대의 젊은 처녀 뱃사공이 있었다.
본래는 처녀의 오빠가 뱃사공 일을 해 왔는데 오빠는 군대를 가고, 늙은 홀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보살피기 위해 자신이 직접 뱃사공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오빠를 기다리며 노를 젓는 처녀 모습이 애처로웠는데 당시 유랑극단을 이끌고 악양나루를 건너던 고 윤부길이 사연을 담아 「처녀 뱃사공」을 탄생시켰다.
함안군은 「처녀 뱃사공」의 사연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2000년 10월 악양나루가 있는 한적한 도로변에 「처녀 뱃사공」 노래비를 세웠다.
아름다운 낙조풍경에 젖어 오늘밤은 남강이 흐르는 악양둑방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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