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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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 머물다.

by 정산 돌구름 2021. 8. 30.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 머물다.


2021년 8월 28일,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오후에 빗줄기가 내리더니 금방 그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해변가 작열하던 태양이 서서히 기울고 어둠이 내린다.

주말이지만 해수욕장은 썰렁하기만 하고 이따금 폭죽소리만 들려온다.

여행 2일차, 오늘밤은 파도소리 들으며 고요한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 머문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밖까지 들린다 하여 『울모래』또는『명사십리』로 불리기도 하였다.

해수에 포함된 미네랄 등 기능성 성분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그 규모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도 매우 빼어난 곳이다.

매년 100만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는 명사십리는 길이 3,800m, 폭 150m에 달하는 광활한 은빛 백사장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넓고 울창한 송림, 주차장, 샤워장, 탈의실, 탐방로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연인 및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름볕 해변에서 모래찜질은 퇴행성 관절염과 신경통에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은 피부병과 피부 노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주변의 갯바위는 돔과 농어, 광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해 낚시터로 인기가 높다.

신지명사십리는 완도읍과 신지면을 잇는 신지대교가 2005년 12월 14일 개통되어 육지로 탈바꿈 되었다.

남해안 최고의 하계 휴양지인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적인 해변에만 부여되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하여 유지하고 있다.

고운모래와 깨끗한 바다, 아름다운 주변경관 등이 잘 어우러진 남해안 최고의 하계 휴양지로 2013년엔 전국 3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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