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 보석을 품은 제주 함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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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에메랄드빛 보석을 품은 제주 함덕해수욕장~

by 정산 돌구름 2021. 4. 12.

에메랄드빛 보석을 품은 제주 함덕해수욕장~


2021년 4월 9일, 에메랄드빛 보석을 품은 제주 함덕해수욕장~

파란 하늘에 에메랄드빛 바다, 야자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푸른빛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

하얀 모래와 맑은 물이 있는 곳으로 제주도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꼽히며,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고운 패사질의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은 길이 900m, 폭 120m로 바다의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함덕이라는 지명은 함씨가 놓은 돌다리인 ‘함다리’를 한자화하면서 넓은 바위를 의미하는 덕(德) 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해변의 동쪽에 있는 서우봉 때문에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불린다. 서우라는 명칭은 봉우리가 물소(犀牛)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눈부신 백사장과 맑은 에머랄드빛 바다, 검은 현무암 위에 가로 놓여 있는 아치형 구름다리, 빨간 등대 등이 잘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여 ‘한국의 몰디브’라는 별칭이 있다.

함덕해수욕장은 백사장 한 가운데에 바닷가로 돌출한 암석(올린여)이 있기 때문에 동쪽이나 서쪽의 어느 한쪽에서 바람이 불어도 반대쪽 바다는 잔잔하여 카약을 즐기기에 유리한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시에서 14㎞ 동쪽에 위치해 있고 시내버스도 자주 운행되어 관광객뿐 아니라 제주도민도 즐겨 찾는 곳이다.

검은 현무암과 아치형 다리,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 데크까지 갖추어져 있어 제주의 푸른 바다를 관망하기에도 그만이다.

특히 현무암 바위를 중심으로 백사장이 하트 모양을 이루고 있어 바람을 막아주니 늘 바다가 잔잔하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카약을 즐길 수 있다.

함덕해수욕장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에 포함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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