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제주 사계해안도로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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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제주 사계해안도로를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20. 3. 24.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제주 사계해안도로를 걷다..


 

2020년 3월 6일(금),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넷째날이다..

송악산 공영주차장에서 해안선을 따라 잠시 걷는다.

아름다운 해변길을 따라걷고 송악산 공영주차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송악산 공영주차장도 차박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해안도로 중 하나인 사계해안도로는 송악산과 산방산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넓게 펼쳐진 바다를 풍경으로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사계해안도로(형제해안도로)는 사계리와 상모리의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포함된다.

한손에 잡힐 듯한 사계리 앞바다의 형제섬, 갖가지 형상의 기암절벽과 태평양까지 조망할 수 있는 송악산,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취항하는 유람선 선착장 및 산방산이 연결되면서 연간 5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람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계’ 란 해안변을 따라 형성된 깨끗한 모래와 푸른 물이 어우러지는 명사 벽계를 일컫는 말이다.

사계해변은 그 특유한 한적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주변의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 이름이 더 널리 알려졌다.

영주 십경 중 하나인 산방굴사, 용머리해안 및 형제섬 등 천연 관광 자원을 갖춘 곳이다.

형제섬은 사계리 앞 해상 두 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로 사계리 마을 앞 1.5km 해상에서 마치 다정한 형제가 나란히

서있는 것 같다 하여 명명되었다고 한다.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제주 남서부 연안의 감성돔 낚시터로 손꼽히는 곳이다.

따라서, 사계해변인근 사계포구에서 어선을 빌려 형제섬으로 출조하는 낚시꾼들이 많다.

인근 마을은 한적한 곳이긴 하나 곳곳에 작은 카페들이 있어 잠시 머물러 가기에도 좋다.

유명 관광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여 전문 사진작가들도 종종 제주의 한적한 풍경을 찍어가기도 한다.

색다르게 사계해변을 즐기고 싶다면 일출을 보러 오는 것도 좋다.

떠오르는 해를 따라 그림자 진 형제섬 그리고 반짝이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으면 다시 한번 제주에 빠져든다.

 

 

제주올레 10코스를 걷다가 바다와 어우러진 자연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안도로 인근에 카페들이 있기 때문에 잠시 쉬었다 갈수도 있다.

주변 명소로는 아름다운 해안경치를 자랑하는 용머리해안, 마라도 향하는 유람선과 잠수함 등이 있다.

 

 

 

 

 

 

 

 

 

 

 

 

 

 

 

 

 

 

 

 

 

 

 

 

 

 

 

 

 

 

 

 

 

 

 

 

 

 

 

 

 

 

 

 

 

 

 

 

 

 

 

 

 

 

 

 

 

 

 

 

 

 

 

 

 

 

 

 

 

 

 

 

 

 

 

 

 

 

 

 

 

 

 

 

 

 

 

 

 

 

 

비오는 날 안덕면 사계포구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