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그 열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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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그 열기 속으로..

by 정산 돌구름 2019. 5. 8.

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그 열기 속으로..


 


2019년 5월 5일(일), 경남으로 4박5일 캠핑여행 4일차.. 

아침 일찍 사천대교를 출발하여 남해로 향한다.

멸치축제가 열리고 있는 미조항에 도착하여 시간이 빨라 남해 바래길을 따라 망운산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선다.

멸치죽제장을 둘러보고 축제장에서 멸치쌈밥, 튀김, 회무침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는 5월 4일(토) ~ 5월 6일(월)까지 3일간 미조면 미조항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멸치회, 멸치쌈밥, 싱싱한 수산물, 건강한 사람,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보물섬 남해 미조에서 열리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 & 바다축제..

다양한 바다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로 행복한 여행을 한다.

“에헤라~ 멸치 천재(天財)로구나”
미조는 하늘을 닮은 쪽빛 바다와 바다를 품고 앉은 기암괴석, 송림과 은빛모래가 어우러진 ‘송정 솔바람해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최영 장군의 넋을 기린 ‘무민사’,

해풍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조성한 천연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된 ‘남해 미조리 상록수림’ 등

천혜의 자연과 인심 좋은 따뜻한 사람들이 하나 되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곳이다.

미조항(彌助港)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인 남해섬의 동남쪽 끝에 있는 항구로 산들에 둘러싸여 움푹하게 들어앉아 있다.

섬이름은 '미륵이 도운 마을'이라는 뜻이다.

어업전진기지뿐만 아니라 미항()으로도 유명한데 유인도()인 조도(), 호도() 외에 작은 섬 16개가 떠있는

앞바다와의 뛰어난 절경으로 인해 '남해안의 베니스'로 불린다.

예전에는 군항()으로도 중요한 몫을 담당했는데 마을회관 앞바다에 있는 돌무더기는 임진왜란 때 쌓은 방파제로서

수군()이 왜구와 싸울 때 방호물이 되었다.

항구는 남항()과 북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횟집들이 늘어서 있고 갈치회 등 먹을거리가 많다.

남항에는 활어 위판장과 건어물 위판장이 들어서 있고, 방파제 주변에는 낚시꾼들이 끊이지 않는다.

미조항 입구에는 해풍을 막기 위해 조성된 방풍림인인 미조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25호로 지정되어있는데, 느티나무,

 

팽나무, 후박나무, 돈나무 등 15종의 나무가 서식하고 있다.
매년 음력 10월에는 마을 수호신을 신당에 모셔놓고 주민 전체가 공동으로 마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