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가 흐느적거리는 영산강 서창들녘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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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흐느적거리는 영산강 서창들녘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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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6일(화), 안개 속에 미세먼지가 있는 흐린 날씨에 장성에서 서창들녘으로 향한다.

지난 10월12일 부터 14일까지 억새축제가 열렸던 영산강 서창 들녘..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2018’은 지난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영산강 극락교 아래 영산강 수변공원에서 펼쳐졌다.

올해 제4회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사람이 자연 속으로, 억새와의 감성교감하는 생태문화축제이다.

축제는 끝났지만 영산강 자전거길 따라 흐느적거리는 억새와 하얀 미국 쑥부쟁이꽃이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서창동(西倉洞)은 광주 서구 남서쪽에 위치하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동이다.

동쪽은 금호동과 풍암동, 서쪽은 극락강을 건너 광산구, 남쪽은 대촌동, 북쪽은 유덕동과 상무동과 접한다.

남쪽 송학산(210m), 북쪽 사월산(101m), 동쪽 개금산(177m), 중앙  백마산(162m)의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서편으로 영산강의 본류인 극락강이 흐르고 있다.

지명은 이곳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광주서창(光州西倉)에서 유래되었다.

극락강(極樂江)은 광주 광산구와 서구의 경계를 이루는 영산강 구간을 일컫는 지명이다.

대체로 영산강과 황룡강(黃龍江)의 분기점에서부터 광주천과 영산강이 합류하는 지점 일대를 지칭하며 법정 하천명은 아니다.

구간길이는 약 7㎞로 관련 지명으로 극락대교와 극락강 기차역이 있다.

『대동여지도』에 이곳에 해당되는 곳에 '칠천(漆川)' 지명이 기재되어 있어 또 다른 부분칭이 사용되기도 하였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