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의 목포대교, 그리고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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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무렵의 목포대교, 그리고 야경...

by 정산 돌구름 2013. 6. 20.
해 질 무렵의 목포대교, 그리고 야경...

 

2013년 6월 19일...

퇴근 후 해질녘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나홀로 목포 대반동을 찾았다.

목포대교로 떨어지는 낙조르 바라보고 해가 너머져 어민동산에서 이등바위로 올라 목포대교와 시가지의 야경을 바라보있지만...

카메라가 별로 여서 좋은 사진을 출사지 못하였다..  다음 기회로 미루고...

 

목포대교(木浦大橋)는 목포에 있는 국도 제1호선의 자동차전용도로 교량으로, 죽교동과 유달동의 고하도, 허사도를 연결한다.

목포신외항과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목포의 관문으로 2012년6월29일에 개통되어 대불산단~고하도~목포신외항

(허사도)~목포대교~목포IC~죽림분기점~대불산단으로 이어지는 목포외곽순환도로의 한 주축이다.

사장교 형식이지만, 세계에서 두번째, 한국에선 최초로 시도된 3웨이 케이블공법이란 고난이도 공법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의

대교역사의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

일반적인 사장교는 상판 좌우측에 각각 2쌍의 케이블로 지탱하지만 3웨이 케이블공법은 좌우측의 케이블을 1쌍으로 줄이고

이를 상판의 중앙에 옮겨 상판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설계나 시공등에서 고난이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며, 케이블을 중앙에 배치

함으로써 사장교 좌우측의 경관을 살릴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한다.

목포대교는 목포의 시조이며, 상징인 학을 형상화하여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또한, 목포는 태풍이나 강풍이 자주 부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리의 상판은 초속 67.4m, 주탑은 초속 74.9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고, 또한 상판을 유선형으로 만들어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시켰다.

북항~고하도 간 총연장 4.129km를 잇는 왕복 4차로로 3,346억 원을 투입, 길이 167.5m짜리 주탑 2개, 교각 36개,

상판 슬라브 36경간이 시공됐다.

사장교 형식은 3경간 연속 유선형강상판 강사장교(200+500+200m)이고, 주탑 모양은 다이아몬드형이다.

그리고, 케이블은 3웨이 120케이블(약 19,500m)이 시공됐다...

 

 

 

 

 

 

 

 

 

 

 

 

 

 

 

 

 

어민동산 오르면서..

 

 

 

이등바위에서 바라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