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사옥도의 지도대교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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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세상사는 이야기

신안군 사옥도의 지도대교의 석양..

by 정산 돌구름 2006. 10. 7.

신안군 지도읍 사옥도 지도대교의 석양..

 

모래가 많고 옥(玉)이 나왔다 하여 사옥도라 불렀으나 현재는 서쪽 바닷가에 약간의 모래가 있을 뿐이고 옥은 없다.

원래 아래탑섬·원달섬·안섬·탑섬 등을 비롯한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섬 사이의 얕은 간석지가 염전 개발과

간척 공사 등으로 이어져 하나의 섬이 되었다.

2004년 9월 지도읍과 송도가 연결되는 지도대교(660m)가 개통되어 차량을 이용하여 왕복할 수 있다.

350여 년 전 정승인 제주양씨가 유배되어 오면서 처음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최고점은 114m이며, 낮은 구릉지와 평지가 대부분이다. 해안 곳곳에는 넓은 염전이 많다.

농산물로 쌀·보리·콩·고구마 등이 주로 생산되며, 참깨·마늘·양파·고추 등의 특용작물도 생산된다.

근해에서는 멸치·붕장어·낙지·문어·해삼 등이 잡히며, 제염업이 활발하여 소금 생산이 많다.

마을마다 뒷산에 당을 두어 신성한 지역이라고 하여 그 마을에서 가장 깨끗한 사람이 정월 대보름날 3일 전부터 산샘에 가서

목욕한 뒤 당에 들어가 제사를 지낸 다음 마을 주민들과 제사음식을 나누어 먹고 농악놀이 등을 하며 풍년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2006년 10월 5일(음 8월14일) 추석전날 저물어가는 사옥도 지도대교의 모습...

 

송도선착장.. 

 

증도를 오가는 철부선...

 

지도와 사옥도를 연결하는 지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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