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2 곡성 목사동면을 병풍처럼 감싸는 희아산-삼산-비래산 산행.. 곡성 목사동면을 병풍처럼 감싸는 희아산-삼산-비래산 산행.. 9월 셋째주 목요일 아침, 추석도 지나고 가을의 문턱에서 조석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이다. 8시20분, 각화동을 출발한 빛고을목요산악회 버스는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곡성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승주IC를 빠져나와 857번지방도를 타고 호남정맥이 지나는 노고치에 도착한다. 9시45분, 노고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호남정맥을 따라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을 타고 첫봉우리인 훈련봉에 올라선다.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다가 가파르게올라서면 닭봉에 이른다. 닭봉에서 호남정맥을 유치산으로 보내고 잠시 내려섰다가 가파르게 올라 희아산으로 이어간다. 희아산에서 능선을 따라 삼산에 올랐다가 비래산으로 이어가 신숭겸장군의 사당이 있는 용산재를 둘러본다. 용산재에서 .. 2019. 9. 20. 곡성 목사동면을 병풍처럼 감싸는 비래산과 삼산 산행 곡성 목사동면을 병풍처럼 감싸는 비래산과 삼산 산행.. 12월 들어 처음 맞는 토요일 아침, 아직도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에 친구와 함께 집을 나서 곡성으로 향한다. 남해고속도로 석곡IC를 빠져나와 보성강 강변로를 따라 목사동면에 도착하여 한사람을 싣고 용산재 주차장에 이른다. 널따란 주차장에 차를 두고 구룡마을로 들어서 마을 뒷편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임도 끝에서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르는데 낙엽이 쌓여 길을 분간하기 힘들어 어렵게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을 따라 벌목지대에 이르니 길이 없어져 다시 능선봉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낙엽이 쌓여 오르는 길이 매우 미끄럽고 힘겹게 올라선 비래봉, 조망이 없어 실망스럽고 조그만 정상 표지판만 반긴다. 비래봉을 지나 신유봉 갈림길에서 내려서 .. 2017.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