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숲이 아름다운 사천 봉명산(407.1m)산행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사천여행 마지막 밤을 보내고 봉명산 다솔사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9시 55분, 다솔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다솔사 옆 봉명산시립공원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갈림길에서 등산로 4코스를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1코스와 만나는 제1휴게쉼터에서 가파른 능선을 따라 봉명산 정상에 올라선다.
봉명산에서의 조망은 없고, 잠시 가파른 계단 내리막을 내려서면 헬기장에 이르러 잠시 쉬어간다.
부드러운 길을 따라 내려서면 제2휴게쉼터에서 보안암을 보고 제2쉼터로 돌아온다.
제2쉼터에서 제1코스를 따라 다솔사주차장으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차갑지만 맑은 날씨에 아직도 가을의 향기가 남아있는 길을 따라 부부가 함께 쉬엄쉬엄 걷는 여유로운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4년 12월 19일 (목)
○ 기상상황 : 맑음(맑고 차가운 날씨 3~8℃, 1~2m/s)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다솔사주차장~제1쉼터~봉명산~제2쉼터~보안암 석굴~제2쉼터~다솔사주차장(경남 사천)
○ 거리 및 소요시간 : 5.1km(트랭글GPS), 2시간 5분 소요
다솔사주차장(09:55)~제4코스 갈림길(10:05)~제1휴게쉼터(10:15)~봉명산(10:30~40)~헬기장(10:50~11:05)~제2휴게쉼터(11:10)~보안암 석굴(11:20~25)~제2휴게쉼터(11:35)~제1휴게쉼터(11:50)~다솔사주차장(12:00)
○ 산행지 소개
경남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에 위치한 봉명산(鳳鳴山 407.1m)은 지리산 삼신봉(三神峰 1,355m) 줄기가 계명산(鷄鳴山 381.9m), 이명산(理明山 572m)을 거쳐 봉명산을 이루고, 서봉사(栖鳳寺)가 있는 봉암산(鳳巖山 434.6m)과 마주보고 있어 쌍봉(雙峰)을 이룬다.
봉명산은 방장산(方丈山) 또는 주산(主山)이라고도 하며, 그리 높지는 않지만 소나무가 아름다운 숲을 이룬다.
1983년11월14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9년 4월 명칭을 '봉명산 시립공원'으로 변경하였다.
산의 동쪽에는 천년고찰 다솔사(多率寺)가 있다.
봉명산은 산의 지세가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봉황이 우는 형국이라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방장산(方丈山)은 지리산의 별칭인데 지리산의 명맥을 받아 다솔사가 자리 잡았다고 하여 사찰이름으로 삼았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곤양)에 "봉명산(鳳鳴山)은 군 북쪽 15리 지점에 있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
'돌구름의 산행이야기 > 산행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색이음 누리길 따라 무등산 서북능선 군왕봉 산행.. (1) | 2024.12.24 |
---|---|
기암괴석과 조망, 보성 오봉산 송년 산행 (1) | 2024.12.20 |
조망이 아름다운 통영 미륵산(458.4m) 산행 (0) | 2024.12.18 |
아름다운 조망, 사천 각산(408.4m) 산행 (0) | 2024.12.17 |
설국의 무등산, 아름다운 눈꽃 산행 (3) | 2024.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