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풍경길 제5코스, 충주호 종댕이길을 걷다.

충주 풍경길 제5코스, 충주호 종댕이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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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4일, 충주 풍경길 제5코스, 충주호 종댕이길을 걷다.

충주 풍경길은 한국에서 가장 큰 호수인 충주호와 남한강, 계명산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우수한 역사 및 문화 유적지를 배경으로 조성된 길이다.

비내길, 중원문화길, 사래실가는 길, 강변길, 종댕이길, 반기문 꿈자람길, 대몽항쟁길, 새재넘어 소조령길, 하늘재길 등 총 9개 코스가 있다.

1코스 비내길(7.5㎞, 2시간)은 앙성온천광장~할미바위~조터골마을~앙성온천광장에 이르는 구간이다.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비내 섬을 볼 수 있다.

2코스 중원문화길(8㎞, 3시간)은 탄금대~세계무술공원~자전거도로~구 목행대교~한강 8공구~자연생태체험관~선사유적박물관에 이르는 구간이다.

전국 문화생태탐방로 10선에 선정된 역사유적지를 돌아보는 구간이다.

3코스 사래실 가는 길(3㎞, 2시간)은 금릉초교~연수정~막은대미재~연수암~연수 아이파크~두진아파트~금릉초교에 이른다.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과 가까운 산길, 과수원, 마을을 따라 걷는 길이다.

4코스 강변길(1㎞, 1시간)은 충원교~민물고기전시관에 이르는 풍광이 빼어난 충주댐 아래 강변을 따라 걷는 길이다.

5코스 종댕이길(7.5㎞, 3시간)은 마즈막재~오솔길~생태연못~1조망대~팔각정~2조망대~출렁다리~계명산휴양림 구간이다.

내륙의 바다 충주호와 심항산을 휘도는 오솔길이다.

6코스 반기문 꿈자람길(7.5㎞, 2시간)은 충주중~틴틴거리~관아공원~충주향교~예성공원~삼화대장간~반기문고택~충주고~지현성당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꿈과 희망을 키우던 자택과 관아공원, 향교 등이 어우러진 길이다.

7코스 대몽항쟁길(4.1㎞, 3시간)은 종합안내판~사모봉~남문지~봉수대정상~북문지~전망대~서문지~종합안내판에 이르는 구간이다.

김윤후장군의 대몽항전의 흔적을 따라 걷는 길이다.

8코스 새재넘어 소조령길(9.1㎞, 3시간)은 제1관문~조령원터~제2관문~장원급제길~제3 관문~조령산자연휴양림~암행어사가든에 이르는 구간이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고 하는 충주·괴산·문경을 잇는 자연과 문화유산이 함께 어우러진 길이다.

9코스 하늘재길(3.6㎞, 1시간30분)은 미륵대원사~하늘재~미륵대원사에 이르는 구간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애잔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길이다.

5코스 종댕이길은 마즈막재~오솔길~생태 연못~제1조망대~팔각정~제2조망대~출렁다리~육각정~계명산휴양림 7.5㎞이다.

내륙의 바다 충주호와 심항산을 휘도는 오솔길로 충주호를 시원하게 내려다보며 자연 그대로의 숲을 즐기며 걷는 길이다.

잔뜩 흐린 날씨에 이따금 빗줄기가 내렸지만 푸르른 숲길과 호수를 따라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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