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2021년 5월 2일, 아름다운 풍경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을 찾아서~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송해의 이름을 따 명칭한 곳으로 둘레길, 백년수중다리, 바람개비 쉼터, 전망대, 금동굴, 얼음빙벽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된 송해공원,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붐빈다.
옥연지 송해공원은 대구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 명칭한 곳이다.
공원과 함께 조성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일대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생태탐방로다.
송해공원과 둘레길이 생기면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던 옥연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되었다.
실향민인 송해는 대구달성공원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할 때 기세리에서 출생한 석옥이와 결혼하였다.
송해는 수시로 옥연지를 찾아 실향의 아픔을 달랬다고 하며, 처가인 기세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겨 1983년 옥연지가 보이는 산기슭에 본인의 묘자리를 마련하였다.
달성군은 이러한 인연으로 옥연지 일대에 조성하는 공원에 ‘송해공원’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다.
송해공원은 4대강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옥연지의 둑 높이기 사업과 연계한 수변개발으로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였다.
송해공원은 옥연저수지 일원 1만4천여평에 걸쳐 조성되었다.
송해 둘레길, 데크로드, 전망쉼터 출렁다리, 대형 물레방아, 송해 백세교(百歲橋)와 백세정(百歲亭)으로 이름 붙여진 수중다리와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둘레길은 옥연지를 한 바퀴 돌아오는 3.5㎞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둘레길 서편에는 1㎞ 구간의 숲길 데크로드와 옥연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4곳이 설치되어 있다.
또 둘레길 중간에는 '사랑나무'로 통하는 연리목, 연리지를 만날 수 있다.
‘백세교’는 S자형태의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교량으로써 2016년 3월 착공하여 2016년 10월 8일 준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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