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 여행(제2일) - 6. 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호이안 이동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선택관광인 호이안 에코투어부터 호이안 일정이 시작된다.
여전히 비는 오락가락한 날씨에 도자기마을을 거쳐 호이안 투본강 투어 뱃길에 오른다.
투본강 투어를 마치고 호이안 시내에 내려서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세찬 빗줄기 속에 호이안 관광은 계속된다.
호이안 시내관광을 마치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여 야간 시티투어를 시작한다.
현란한 불빛과 투본강을 수놓은 등불이 아름답다..
< 2일차, 11월 30일 > 06:40 기상 ⇨ 07:10 호텔 뷔페식 & 자유시간 ⇨ 11:00 가이드 미팅 후 버스 출발 ⇨ 11:05 다낭 대성당 관광 ⇨ 11:25 버스 이동 ⇨ 11:45 오행산 ⇨ 12:20 호이안으로 버스이동 ⇨ 12:55 점심식사 ⇨ 13:40 버스이동 ⇨ 14:00 호이안 에코투어 ⇨ 15:00 버스이동 ⇨ 15:20 도자기 마을 ⇨ 15:50 투본강 투어 ⇨ 16:10 호이안 관광(턴키의 집,풍흥의 집,내원교,광조회관) ⇨ 16:50 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 18:25 저녁식사 ⇨ 18:55 버스이동 ⇨ 19:40 호텔 도착 ⇨ 20:10 스카이라이트 레스토랑 한잔&야경관람 후 취침 |
1) 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호이안 관광을 마치고 토본강에서 어둠이 내리니 야간 투어를 시작한다.
시티투어라고 하지만 가이드의 인솔없이 자유시간만 준다.
세찬 빗줄기도 이제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우의를 벗는다.
휘왕찬란한 불빛이 투본강변을 수놓고 어둠 속의 야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2) 저녁식사
석식은 캔들라이트 디너로 현지식이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 저녁식사를 한다.
3) 빈펄 콘도텔 리버프론트 다낭
차량으로 이동하여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하고 37층에 있는 스카이라이트로 올라가 야경을 보며 맥주 한잔을 한다.
다시 내려와 인근 강가를 산책하다가 하루를 마무리한다.
UNESCO 세계유산 고대도시, 호이안(Hội An 會安)
호이안 고대도시는 15~19세기에 건설된 동남아시아 무역항으로 아주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 사례이다.
이 도시의 건물과 도로 계획은 토착 문화에 외국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두 문화가 결합됨으로써 독창적인 문화가 형성되어
보존되고 있다.
1999년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으며, 약 180년전 거리와 오래된 목조가옥들이 늘어선 거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실크로드의 중요거점으로 활약하며 중계무역도시로 번성하던 곳으로 중국, 유럽, 일본등 세계 각국의 건축양식 건물이
흩어져 있다. 외국 문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문화를 형성한 옛 도시 호이안은 베트남에서도 가장 매혹적인 도시 또는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로 손꼽히는 곳 이다. 해가지면 옛 도시 호이안의 등불이 켜지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호이안에는 전통적인 동남아시아 무역항의 모습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호이안 고대도시는 전통적인 아시아의 국제 무역항으로서 매우 훌륭하게 보존된 사례이자, 오랜 시간 국제무역의 중심으로서
여러 문화가 융합된 놀라운 사례이다. 이 도시는 전통적인 동남아시아 무역항의 특별한 예로서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훼손되지 않고 현존하는 도시이다.
대부분 건물은 19세기와 20세기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졌으며, 전통적 유형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있다.
건축물로는 탑이나 절, 회합장소 등 항구지역 사회의 발달과 관련한 종교적 건물을 포함하고 있다.
전통적인 생활방식, 종교, 관습, 요리법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도 해마다 많은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사후인(Sa Huynh) 사람들이 투본 강을 따라 기원전 2세기부터 이 지역에 항구와 무역 중심지를 세웠다.
호이안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15세기에는 강력했던 참파(Champa) 왕국의 가장 중요한 항구가 되었다.
당시의 호이안은 해외에 Fayfo, Haifo, Kaifo, Faifoo, Faicfo, Hoai Pho 등과 같이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졌다.
가장 번영했던 16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아시아의 다른 지역과 유럽에서 상인들이 들어옴에 따라 이 항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적, 문화적 교류의 중심지로 번성하였다.
기독교가 17세기 베트남에 들어오게 된 것도 호이안을 통해서였다.
응우옌(Nguyen) 왕조의 역대 왕들이 ‘친무역정책’을 펼치면서 호이안은 19세기에도 주요 항구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19세기 말, 베트남 해안 지역에서 다낭(Da Nang)을 비롯한 다른 항구들이 부상하고 호이안 항구의 역할이 퇴색됨에 따라
호이안 시대는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이후 이곳의 경제는 침체되었지만 호이안의 초기 모습을 놀라울 정도로 훼손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남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는 베트남에서 유일하다.
옛 마을은 투본(Thu Bon) 강의 북쪽 제방 위에 건설되었다.
강줄기를 따라 동서방향으로 도로가 하나 나 있고, 강과 나란히 놓인 도로가 3개 더 있다.
이 도로들은 다른 도로나 골목과 직각으로 교차한다. 호이안 고대 도시 구역에는 가옥(점포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 탑이나 사원,
공동체 건물과 가정의 사당 같은 종교 기념물, 페리용 부두와 시장 등이 있다.
호이안의 건축물이 대부분 목조 건물이라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다.
목조 건축에는 베트남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다른 나라, 특히 무역을 위해 정착하여 자신들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집과 회합장소
건물을 지은 중국과 일본의 건축 양식이 있다.
전형적인 가옥은 복도 설계를 따르고 있는데 집, 뜰, 집이 순서대로 나타난다.
조상을 경배하기 위한 가족 사당, 고대의 현자나 촌락 설립자 또는 전설적인 장인을 경배하기 위한 회합장소이기도 하다,
탑은 17세기와 18세기에 세워졌다는 기록도 있지만, 거의 19세기에 세워졌다.
모양은 정방형이며 지붕만 정교하게 장식되었고, 규모가 큰 탑은 종교적, 비종교적 기능을 담당하는 건물들의 중심이 되었다.
규모가 가장 큰 탑은 회의장 역할도 담당하였으며, 주도로를 따라 건축되었다(쩐푸, Tran Phu).
섬세한 목조다리가 있는데, 일본문화의 유산으로 다리 위에는 탑이 있다.
18세기 초에 세워졌다고 하지만 이후에도 여러 차례 다시 지어졌다.
유적의 완충지역 내에는 베트남, 일본, 중국 양식의 고대 묘가 많이 있다.
호이안 야간씨티투어
호이안의 야간 시티투어로 시가지를 둘러보니 낮과는 색다른 매력의 호이안을 느끼실 수 있다.
자유시산으로 진행된 1시간여의 투본강 인근의 관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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