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가 아름다운 제주 이호테우해변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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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낙조가 아름다운 제주 이호테우해변에 머물다.

by 정산 돌구름 2023. 3. 1.

낙조가 아름다운 제주 이호테우해변에 머물다.


2023년 2월 27일, 제주여행 첫날은 낙조가 아름다운 이호테우해변에 머물다.
제주항에 도착하여 가까운 이호테우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이호테우해수욕장은 평일이지만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이미 자리를 잡고있는 캠핑카들로가득하다.
해질녘 낙조 풍경은 물론,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해서 야간방문객들도 많이 찾는다.
바다가 보이는 해안에 자리를 잡고 불고기에 소맥 한잔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제주 여행 첫날, 오늘밤은 여기에 머문다.

제주 이호동에 있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약 250m, 폭 120m이며, 검은색을 띠는 모래와 자갈로 덮여 있다.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조수의 차가 심하며, 뒤에는 야영하기에 안성맞춤인 솔숲을 끼고 있다.

이 해수욕장은 해질녘 낙조 풍경은 물론,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해서 야간방문객들도 많이 찾는다.

방파제에서 릴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이 일대는 '모살치'라는 물고기가 잘 낚이기 때문에 낚시꾼들의 발길이 잦다.

현무암이 풍화하여 생긴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이호해수욕장에는 해수욕철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해수욕장 옆 방파제에는 빨간말과 하얀말 형상을 한 등대가 반긴다.

제주의 조랑말을 형상화해서 만든 등대로 두마리가 각각 이호항의 안쪽 방파제와 바깥 방파제에 한마리씩 자리를 잡고 있다.
이 등대는 푸른 바다 배경과 잘 어울려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풍경과 추억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즐겨찾고 있다.
꽤나 먼곳에서도 보이는 이 두 말 등대는 이호태우해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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