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추령장승촌과 야생화전시장에서..
2022년 5월 18일. 순창 추령장승촌과 야생화전시장에서..
해발 320m의 추령에 있는 추령장승촌은 갖가지 장승과 솟대 등을 모아 놓은 장승 전문 전시공간으로 1992년 문을 열었다.
야생화전시장은 다양한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다.
잠시 쉬어가면서 한가롭게 장승과 야생화를 보고 떠난다.
추령은 정읍과 순창의 경계에 위치하는 해발 320m의 고갯마루로 정읍 내장산에서 추령을 넘으면 순창 복흥면으로 들어오는 길이다.
마을 장승은 마을공동체 신앙의 전통에 따라 마을주민들이 합심하고 협력하여 조각을 하고 마을 입구에 2기를 서로 마주 보게 세워 놓지만,
추령 장승촌의 장승은 한 개인의 장승 조각가가 목공예 장인정신으로 조각한 관광용 장승이라는 차이가 있다.
추령 장승촌은 조각가의 작품 구상에 따라 다양한 장승 형상들이 만들어지고 목각 장승으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1990년대 초 장승을 조각하는 목공예가 윤흥관씨가 추령에 정착하면서 추령 장승촌이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야외부지에 전국각지의 전통장승과 장승 창작품, 아프리카·인도 등지의 장승과 솟대 등이 1,000여 점 전시되어 있다.
추령 장승촌은 추령 고갯길 마루에 위치하여 고갯길을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쉼터 겸 구경거리를 제공하면서 장승촌으로 정착하였다.
1995년부터 매년 10월경에 추령 장승축제가 열려 왔고, 추령 장승촌 테마파크가 조성되었다.
추령 장승촌에는 주로 목장승과 목짐대(솟대)들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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