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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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에서..

by 정산 돌구름 2020. 7. 20.

성주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에서..


2020년 7월 15일, 캠핑여행 둘째날, 가야산 등산을 계획하였으나 비가 내려 포기하고 야생화식물원을 관람한다.

2006년 6월 개관한 국내 최초 야생화 전문식물원으로 400여종의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한 야생화문화공간이다.

비에 젖은 야생화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 야생화 전문식물원, 성주 가야산 야생화식물원..
2006년 6월 16일 개관한 국내 최초 야생화 전문식물원으로 총 400여종의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하여 야생화 자원보전과 자연학습과 학술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야생화 문화공간이다.
야생화식물원은 종합전시관을 비롯하여 지상 1층, 지하 1층으로 된 유리온실을 갖추고 있다.

소나무 외 92종의 교목, 산철쭉 외 54종의 관목, 할미꽃 외 257종의 야생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성주의 열두 달간의 풍경, 열두 달 식물 이야기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설치해 다양한 정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5가지 테마로 구성된 야외전시원은 가야산의 절경과 어우러져 장엄한 광경을 연출한다.

- 관목원 은 가시오갈피, 히어리, 조팝나무, 진달래, 화살나무 등 30여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돌을 쌓고 그 틈에 관목과 야생화를 심어 이른 봄부터 겨울까지 감상할 수 있다.
- 국화원은 벌개미취, 쑥부쟁이, 곰취, 구절초, 미역취 등 국화과 야생화 15여종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늦가을까지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 숙근초원은 원추리, 부채붓꽃, 부처꽃, 배초향 등 50여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주재원으로 금낭화를 시작으로 붓꽃, 노랑원추리, 비비추 등이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게 조성되었다.
- 가야산은 자생식물원 뻐국나리, 금마타리, 가새쑥부쟁이, 각시둥굴레 등 120여종의 가야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중심으로 조성된 곳으로 가야산 일원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야생화를 중심으로 조성했다.
- 야생화학습원은 종합전시관 옥상에 할미꽃, 동강할무꽃, 노랑할미꽃, 분홍할미꽃 등 50여종의 키 작은 야생화를 식재, 비슷하면서도 다른 야생화들을 비교하며 학습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관람이 가능한, 야생화 온실에는 난대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나무와 야생화들로 꾸며져 사계절 내내 향기로운 꽃과 푸른 녹음을 즐길 수 있다. 

- 식용식물원 : 주변에서 보기 힘든 귤나무 및 비파나무, 남오미자, 보리장나무 등 20여종의 식물이 식재되어있다. 
- 약용식물원 : 남쪽 지방에서 자생하는 붓순나무, 빗주기나무, 녹나무 등 25여종의 식물이 있다. 
- 향기식물원 : 꽃, 열매 등 식물의 일부분 혹은 전체에서 향기가 나는 식물로 꽃에서 향기가 나는 서향, 협죽도, 산수국 및 잎에서 독특한 향기나는 생달나무, 비자나무 등 30여종의 식물이 있다. 
- 관상식물원 : 꽃과 열매, 잎, 식물의 모양 등 감상 가치가 있는 식물을 모아놓은 곳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백량금, 수호초, 자금우, 문주란, 자란 등 30여종으로 꾸며져 있다.
- 수생식물원 : 물가에서 자라는 수변식물과 물에 떠다니는 부유식물 그리고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식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련, 약모밀, 어리연꽃, 속새, 부레옥잠 등 20여종으로 꾸며져 있다.
- 양치식물원 : 꽃이 피지 않고 포자(胞子)로 번식하는 종류에 대한 총칭으로 도깨비고비, 홍지네고사리, 석송, 나도히초미 등 40여종의 양치식물과 황칠나무,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 자생식물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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