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토요산악회와 함께 즐거운 산행하기
1. 산행 신청
산행공지는 보통 2주전 빛고을토요산악회(http://cafe.daum.net/indiyo7) 카페에 미리 공지하므로
공지된 산이「어떤 산인가?」,「내가 가고자 하는 산인가?」,「나의 체력에 맞는가?」 등을 먼저 파악합니다.
- 인터넷 카페를 통한 신청
카페 정회원 이상이면 「예약 및 예약표」에 탑승 장소와 함께 댓글로 신청하시면 되고,
새로 가입한 회원이면 [가입인사 등업방]에 들러 가입인사를 하시면 정회원으로 등업 됩니다.
→ 정회원이 되시면 산행후기나 산행사진방 내용 등을 볼 수 있고 글쓰기도 가능합니다.
산행 참가신청은 [정기산행공지/예약]방에서 댓글로 산행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비어있는 좌석이 있으면 본인의 희망 좌석번호를 기재하시면 희망 좌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 전화를 통한 신청 : 운영진이나 회장, 부회장, 산행이사에게 전화로 신청을 합니다.
2. 산행 취소
빛고을토요산악회는 45명 정원제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지정좌석제를 운영하므로 신청하고 나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할 일이 생기면 목요일까지 댓글 또는 전화로 취소하시면 됩니다.
만약 예약만 해놓고 안 나오시거나 금요일 늦게 취소하시면 꼭 가고싶어 신청하고자 했으나
인원이 다 차서 신청하지 못한 분들에게 피해가 됩니다.
3. 산행 당일 아침
- 산악회 차량은 통상 광주시청 정문→문화예술회관 후문 버스정류장→비엔날레주차장 순으로 진행하므로
지정된 시간까지 탑승장소로 나오시면 되고 반드시 지정된 좌석에 앉아야 합니다.
- 출발은 지정된 시간에 하는 것이 원칙이며, 대체로 5분을 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조금 늦는데 10분 정도도 못 기다려주느냐고 원망하면 곤란합니다. 다음 경유지로 오시면 됩니다.
- 물론 예약을 해놓고 안나오더라도 탓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산악인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예의이고,
예약과 출발시간에 잘 맞춰주는 것은 문화인의 도리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갑자기 당일 아침에 예고없이 나타나 같이 가자고 하는 분들이 있으면 물론,
좌석이 있을 때는 같이 갈 수 있으나 빈자리가 없을 때는 통로라도 동행하고자 하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통로에라도 가겠다면 때로는 운영진들이 자기 좌석을 양보하는 희생정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 그러나 가급적 45명 정원제 준수를 원칙으로 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4. 차량이 출발하면
- 차가 출발하면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휴게소를 한번 들리게 됩니다.
- 이후 산행 진행을 하는데 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고, 산행이사의 산행 설명이 있습니다.
- 산행이사는 그날의 산행코스, 시간, 주의사항, 산행완료시간 등 당일 산행계획을 설명하는데 주의를 기울여
착오가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0시00분까지 A,B,S 갈림길을 통과하지 못하시는 분은
꼭 A,B코스로 하산 바랍니다.”라는 설명을 잘 들어야 합니다.
- 그리고 산행회비를 거출하는데 미리 공지된 금액을 준비하였다가 총무가 지나갈 때 주면 됩니다.
- 산행설명 후 산행지까지 갈 때는 다른 사람에 방해되지 않도록 차안에선 모두 조용하여야 합니다.
차안에서 음주, 가무, 잡담이 없는 것이 빛고을토요산악회의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합니다.
오직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고, 목적지까지 갈 때는 에너지 축적과 휴식을 하는 분이 대부분이므로
방해가 되지 않게 나도 조용히 잠을 청하거나 명상의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 배부한 산행지에는 간단한 산행 설명과 지도, 비상연락처가 있으므로 산행 동안 꼭 휴대하도록 합니다.
- 빛고을토요산악회 리본을 나누어주면 산에서 당일 우리팀인가 확인하기 위해 꼭 필요하므로
배낭 뒤편에 잘 보이도록 달아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 산행지에 도착하기 10분전쯤 산행이사가 “산행지에 거의 다 왔습니다.”라는 멘트를 합니다.
5. 산행을 시작하면
- 초입지에 도착, 차에서 내리면 각자 배낭을 챙기고 5분여 스트레칭(준비운동)을 하게 됩니다.
- 산행이 시작되면 자기의 시작은 처음부터 욕심을 내서 선두를 따라가면 쉽게 지치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촌놈 마라톤이 되어 하루 산행을 망치기 쉽습니다.
- 산행은 오늘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무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소 자기 체력, 그날 컨디션에 따라 A, B, S코스로 갈 것인가 잘 판단해야 합니다.
- 보통 S코스는 평균시속 3km 이상, A코스는 2.5km, B코스는 널널하게 산행시간을 잡습니다.
- 흔히 S코스를 무한질주하는 사람들에 비유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A,B코스를 가시는 분들에 비하여 적게 쉬고 발걸음을 조금 빨리하며 식사시간을 줄입니다.
점심시간 20여분 외에는 배낭을 풀어놓고 여유롭게 쉰다거나 사진 찍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지를 않는 것
외에는 똑같이 산행을 합니다. 장거리 산행이란 자기 페이스로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간에 너무 오래 쉬거나 주저앉아 버리면 본인의 산행 페이스를 잃어서 쉽게 지치게 됩니다.
쉬운 길에서는 속보로 가고 오르막이나 거친 내리막에서는 천천히 꾸준히 가는 것이 지치지 않고
산행하는 비결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하산시간에 늦어서는 곤란하지만 그렇다고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보면 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차분하게 대처하며 진행하여야 합니다.)
- 본인의 속도가 늦어 뒷사람에 방해될 것 같으면 추월하도록 비켜주고 무리하게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 산행속도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삼삼오오 함께 가는 것이 좋고 산행경험이 적거나 지형에 익숙하지 못하면
운영진과 떨어지지 않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에서 길을 잘 모르겠으면 반드시 먼저 간 팀에게 물어야 합니다.(산행지 전화번호)
- 점심은 적당한 장소와 시간에 삼삼오오 모여서 임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을 함께 하기 위해 일부러 한 곳에 모이지는 않습니다.
- 산행중간에 다리나 무릎,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날 때는 임원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 중간 A,B,S 갈림길에 이르러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였을 때에는 반드시 하산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본인의 산행안전과 다른 사람들에게 기다림의 누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 산행 중에는 가급적 회원 상호간 필요 이상의 말을 하지 않아야 하고, 신상에 대한 물음,
개인의 플라이버시와 관련된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리고 산행중 농담은 농담으로 끝나고 그 이상은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 또한, 산에서는 남,녀의 구별이 없고 모두가 한사람의 산악인이므로 남, 녀의 편견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직 산행에만 전념하여야 합니다.
- 산행 중 땀에 베인 서로를 남, 녀의 관계로 보는 사람이나, 옆에서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 자체가
비정상적인 사람입니다.(성 도착증)
- 불편한 사람이 옆에 있거나 서로 말을 주고받는 것이 거북하면 스스로 조금 앞질러 가거나 뒤로 빠지면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이 산행길입니다.
즉, 200m 간격만 두고 진행하면 종일 만나지 못하는 것이 산행길입니다.
6. 산행을 끝내고 나면.....
- 산행이 끝나면 하산 지점에 음료와 주류를 준비해 두어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행 후 지친 몸으로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로우므로 적당히 마셔야 합니다.
- 모두가 하산하면 인근 또는 가는 길목의 온천으로 가서 온천욕 후 뒤풀이를 합니다.
- 뒤풀이를 준비한 경우에는 온천탕이 있는 곳에서, 매식할 경우에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온천욕 후 주류를 곁들인 식사는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것입니다.
- 뒤풀이가 끝나면 광주로 출발하는데 광주까지 조용히 휴식을 취합니다.
차내 음주, 가무, 잡담이 없으므로 소등 후 오늘의 산행을 회상하며 한숨 푹 잡니다.
- 광주에 가까이 오면 차내에 불이 켜지며 이어서 회장님의 인사말씀으로 마무리 합니다.
7. 산행의 추억을 되새기며...
- 산행 다음날 이후 빛고을토요산악회 카페에 들어가서 올려진 산행사진을 감상합니다.
내가 지나 왔던 길, 가지 못한 길 등 지난 산행을 생각하면서 추억에 잠겨보고, 이웃에게 자랑도 합니다.
- 산행사진을 보면 산에 대한 관심도 갖게 하고 동참할 동기를 불러 일으켜 줍니다.
- 산행사진을 감상한 후에는 반드시 댓글 달기로 사진을 올려준 사람들의 노고를 치하해 주는 것
또한 산행사진 작가들에 대한 보답이기도 합니다.
할말이 없으면 다녀간 흔적으로 점(.)이라도 찍고 나가면 됩니다.
- 주중에는 미리 체력관리도 좀하고 걷기운동도 좀 하면서 다음 토요일 산행할 날을 기다렸다가
탑승지로 시간에 맞추어 또 즐거운 산행을 합니다.
- 점점 강한 체력으로 변화되는 자신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빛고을토요산악회에 참여하길 매우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돌구름의 산행이야기 > 산행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산행 (0) | 2011.12.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