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의 끝, 울란바토르를 떠나 무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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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몽골

몽골여행의 끝, 울란바토르를 떠나 무안으로..

by 정산 돌구름 2024. 9. 5.

몽골여행의 끝, 울란바토르를 떠나 무안으로..


2024년 9월 4일, 몽골여행의 끝, 울란바타르를 떠나 무안으로..
4시에 몽골식 맛사지(30$)를 하지만 전문성이 없는 단순 맛사지로 몸이 개운치 않다.

저녁식사로는 두틈한 삼겹살, 소주 한잔을 곁들여 저녁식사를 마무리한다.
여행의 마지막은 울란바타르역으로 이동하여 초원횡단열차를 기다린다.

울란바토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GS25나 CU, 역에 있는 CU에서 안주를 구입하여  마지막 소주 한병을 비운다.

밤 8시58분 초원횡단열차를 탑승하여 헝허르역에서 하차 후 다시 버스로 칭기즈국제공항까지 이동한다.

몽골의 관문인 칭기즈칸국제공항은 기존 울란바트로 도심 근처에 있던 보얀트 오하 국제공항의 노후화와 나날히 증가되는 수송량을 감당하지 못하자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신공항을 건설하였다.

일본정부의 ODA를 통해 2017년 완공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7월 4일 뒤늦게 개항했다.

2021년 개항 전까지는 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New Ulaanbaatar International Airport, NUBIA)이라고 불렀으나 개항 이후 기존의 공항 이름으로 변경할 것을 2020년 결정했고 개항 당일 공식적으로 변경되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새벽 1시간30분 무안으로 떠나는 진에어를 기다린다.

공항대합실에서 한참을 기다려 1시20분 비행기에 탑승한다.

어둠 속에 3시간을 달려 그리운 대한민국 무안공항에 도착하니 아침 해가 떠오른다.
4박6일의 몽골여행, 여행은 항상 아쉬움과 그리움을 남기며 또다른 여행을 기다리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