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 여행(제4일) - 2. 구름 낀 대양의 고갯길, 하이반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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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 여행(제4일) - 2. 구름 낀 대양의 고갯길, 하이반 고갯길..

by 정산 돌구름 2018. 12. 7.


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 여행(제4일) - 2. 구름 낀 대양의 고갯길, 하이반 고갯길..



여행 4일차 아침은 맑은 날씨...

오늘 아침도 7시에 출발하는 바쁜 일정이다.

아침 일찍 서둘러 짐을 정리하고 아침식사를 마친 후 7시가 되지 않아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나선다.

먼저 카이딘 왕릉을 관광하는 것으로부터 하루 일정이 시작된다.

카이딘 왕릉을 관람하고 다낭으로 향하는 길에 구불구불 오르는 하이반 고갯길을 경유한다..


< 4일차, 12월 2일 > 

05:30 기상 06:10 호텔뷔페식 07:00 호텔 체크아웃 07:05 버스이동 07:20 카이딘 왕릉 07:40 다낭 버스이동 09:15 하이반 고개(~09:35) 10:25 미케비치해변 10:50~11:45 쇼핑(노니) 11:50 중식(~12:45) 13:00~45 쇼핑(커피) 13:50) 손짜 (~14:35) 15:20 잡화점 쇼핑 15:45 백화점 쇼핑 16:25~17:40 챠밍 다낭쇼 18:00~35 저녁식사(한라산) 18:45 사랑의 거리 19:50~21:50 맛사지 22:10 공항으로 이동 22:20 다낭공항 도착 23:40 티켓팅&화물 송부 23:50 수속 후 쇼핑&자유시간


1) 빈펄호텔 후에(VINPEARL HOTEL HUE)

  5시30분, 기상 후 짐을 정리하고 호텔식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사실상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짐을 정리하고 7시 호텔 체크아웃 후 버스로 이동한다.

2) 카이딘 왕릉

  7시20분, 버스로 15분을 이동하여 도착한 카이딘왕릉, 이른 아침이라 한가롭기만 하다.

  그래도 맑은 날씨에 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3) 하이반 고갯길

  카이딘왕릉을 보고 버스는 다낭으로의 긴 이동 길에 하이반고개를 경유한다.

  하이반 고갯길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구름 낀 대양의 고갯길, 하이반 고갯길(Hai Van Pass)

하이반 고갯길은 구불구불 올라선 정상은 구름과 맞닿아 있고, 고갯길의 발치는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고갯길의 모양을 그대로

이름에 옮겨놓은 구름 낀 대양의 고갯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고갯마루이다.

하이반 고갯길은 커다란 용과 같은 모양을 하고 투아 티엔, 후에, 다낭 경계에 있는 1번 고속도로에 자리잡고 있다.

과거 하이반 고갯길은 투안 호아(Thuan Hoa)와 쿠앙 남(Quang Nam) 경계지역으로 알려져 있었다.

14세기 초에 참파(Champa)로부터 온 체만(Che Man)왕은 트란 난통(Tran Nhan Tong)왕의 딸인 후엔 트란(Huyen Tran)공주에게

(O)와 리(Ri) 등 산악지역으로 된 2개의 행정구역을 선물로 주었다.

공주를 보기 위해 쿠앙지역을 한 여름 낮에 나섰던 트란 난 통 왕과 그의 수행인들은 거의 한나절동안이나 말을 타고 갔으나

고갯길 정상에도 도착하지 못했다.

고갯길의 발치에서 위를 쳐다보던 왕은 희미한 구름위로 보이는 산세에 거대한 대양의 파도를 보았다.

왕은 공주의 힘들었던 여정을 가엾이 여겼지만 두 나라간의 우호적으로 발전된 관계로 위안을 삼았다고 한다.

하이반 고갯길을 넘어가는 21의 긴 도로는 해발 435m의 높이에 19세기에 개통되었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급한 커브길은 이 고갯길을 더욱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뛰어난 운전실력을 필요로 한다.

하이반 고갯길을 따라 가는 이는 구름을 통과해서 가는 경탄과 더불어 위험스러운 고갯길의 커브길을 볼 때 느껴지는 두려움 등

두 가지의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후에로 향할 때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새로 건설한 도로보다는 후에로 가는 하이반패스로 가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다.

하이반 패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풍경 중 하나이다.





































Jag Har Hort Om En Stad Ovan Mainen ( Aage Kvalbein & Iver Kle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