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8경, 포천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
2022년 4월 3일, 한탄강 8경, 포천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
비둘기낭폭포는 한탄강 8경 중 제6경으로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최근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되었다.
드라마 선덕여왕, 추노, 영화 최종병기 활 등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많이 찾는 곳이다.
예부터 수백 마리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지금은 보기 힘들다.
폭포 주변을 굽어볼 수 있는 계단과 데크가 설치돼 있어 주상절리 협곡과 움푹 팬 동굴을 볼 수 있다.
바로 옆에는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높이 50 m의 하늘다리가 있다.
봄기운 가득한 맑은 날씨의 주말이라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폭포는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를 흐르는 한탄강에 형성된 현무암 지형이다.
한탄강 용암대지가 개석되면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폭포로 그 주변에는 크고 작은 하식동과 주상절리, 판상절리, 협곡, 용암대지 등이 발달해 있다.
비둘기낭폭포는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동일하게 한탄강 용암대지가 불무산에서 발원한 불무천에 의해 개석되면서 형성된 폭포이다.
폭포 뒤의 동굴에서 백비둘기들이 집을 짓고 살았는데 비둘기 둥지와 같이 움푹 파인 낭떠러지라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유래하였다.
비둘기낭폭포의 높이는 약15m이고, 폭포 아래 소의 폭은 약 30m이다.
2009년 한탄강이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2011년 3월 향토 경승지인 포천 한탄강 8경으로 지정되었다.
2012년 9월 25일 천연 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되었다.
포천 한탄강 8경은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가면서 제1경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천연기념물), 제2경 샘소, 제3경 화적연(명승), 제4경 멍우리협곡(명승),
제5경 교동 가마소, 제6경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7경 구라이골, 제8경 아우라지 베개용암(천연기념물)이 각각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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