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과 정자의 어우러진 멋진 풍경, 함안 9경 무진정(無盡亭)
2021년 9월 7일, 연못과 정자의 어우러진 멋진 풍경, 함안 9경 무진정~
경남 유형문화재 제158호로 지정된 무진정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이다.
명종 22년(1576년)에 무진(無盡) 조삼(趙參)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우고, 무진정(無盡亭)이라고 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의 단순하고 소박한 건물로 1929년 4월에 중건한 것이다.
이수정 연못 한가운데는 영송루가 중심을 잡고 양쪽으로 아치형 다리가 이어진다.
정자와 연당, 오래된 수목이 함께 어우러져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 함안 9경에 포함된 곳이다.
멋진 풍경에 취해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58호(1976년12월20일 )로 지정된 함안 무진정(無盡亭)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이다.
조선시대 문신 무진(無盡) 조삼(趙參)이 기거하던 곳으로 가야읍에서 서쪽으로 3km 떨어진 가야와 함안의 경계지점에 위치한다.
명종 22년(1567년) 후손들이 그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곳 연못가에 정자를 건립하고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 하였다.
‘무진정(無盡亭)’이라는 편액과 정기(亭記)는 주세붕(周世鵬)이 쓴 글씨로 추정된다.
현재의 건물은 1929년 4월에 중건한 것으로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이 없이 단순 소박하게 꾸민 조선 초기의 정자형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앞면의 가운데 칸에는 온돌방이 아닌 마루방으로 꾸며져 있고, 정자 바닥은 모두 바닥에서 띄워 올린 누마루 형식이다.
현재 건물은 1929년 4월에 중건한 것으로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이 없이 단순 소박하게 꾸민 조선 초기의 정자형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무진은 성종 14년(1483년) 국자감시(國子監試)에 합격하고 중종 2년(1507년)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창원·대구·성주·상주의 목사(牧使)와 사헌부 집의(執義) 겸 춘추관(春秋館) 편수관(編修官)을 지냈다.
무진정에는 무진 조삼 선생의 증손 조준남과 그의 아들 조계선의 효와 충을 기려 세운 전각인 부자쌍절각(父子雙節閣)이 있다.
그 옆으로 정유재란 때 전사한 주인을 따라 죽은 노비 대갑을 기린 ‘충노대갑지비(忠奴大甲之碑)’가 서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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