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풍경이 아름다운 무안 조금나루 유원지~
2021년 8월 6일, 일몰 풍경이 아름다운 무안 조금나루 유원지~
소나무숲에 자리를 잡고 오늘은 꽃등심에 소맥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날이 저물어 해질녘 탄도로 넘어가는 붉게 물든 낙조, 오늘밤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여기에 머문다.
무안에서 남서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금나루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4km가 넘어 명사십리라고 부른다.
백사장 뒤로 50년 된 곰솔숲이 있고 백사장이 넓어 피서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원래는 조금에 한 번씩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섬이었으나 1996년에 피서객과 관광객을 위해 길이 1.688km, 너비 8m의 진입로를 새로 마련하였다.
놀이공간이 충분하여 여름 피서철에는 각종 단체나 모임에서 즐겨 찾는다.
또한 급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하룻밤 야영하며 바닷가의 정취를 즐기기에 좋다.
근해에 어류가 풍부하고 갯벌이 발달하여 싱싱한 활어회와 산낙지 등을 맛볼 수 있다.
조금나루는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작은 조금에도 나롯배를 탈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바로 건너편에는 낙지로 유명한 탄도가 있으며 탄도로 들어가는 배가 하루 두번 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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