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 바램
본문 바로가기
Mumic/가요

노사연 - 바램

by 정산 돌구름 2015. 12. 12.

노사연 - 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힙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